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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보다 너를...

늘 그대로 2022. 6. 24. 22:19

너의 이름을 부르면
뒤돌아 꼭 안아주던
따뜻했던 너의 향기
어떤 봄 내음보다 여운이 길었던 너였어
아직 너를 너를 그리워해
여전히 넌 내 맘 깊은 곳에
너와 걷던 길목을 지나갈 때면
나는 고개를 떨구곤 해
비 오던 그 어느 날도
나보다 먼저 서있던
오래 기다렸다고 날 다그치지도
오히려 날 안아줬던 너
아직 너를 너를 그리워해
여전히 넌 내 맘 깊은 곳에
너와 걷던 길목을 지나갈 때면
나는 고개를 떨구곤 해
나의 모든 날에 넌 자연스럽게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오래오래 간직할 거야
우리 함께했던 날 전부
우리 다시 다시 만나는 날
그땐 내가 먼저 달려갈게...

표현하지 못했던 온 맘을 담아
너를 더 사랑할게 너를

# 김나영 # 봄 내음 보다 너를 

 

이 노래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 가수 김나영 씨의 노래인데요,,

이 노래가 제게 참 많은 위로와 희망과 감동을 가져다 주었어요.

 

 

봄 내음보다 더 사랑해

많이 미안하고 사랑해

너무 다가가지 않도록 

내가 많이 노력할게.

 

고마워 

내 이름을 불러주며 

나를 사랑해줘서 

부모가 없는 나에게 다시없을 것 같던

엄마의 품을 느끼게 해 주어서

정말 많이 고마워 

 

내가 많이 노력할게

나의 집착과 나의 사랑이 

당신에게 무거운 짐이 되지 않기를..

 

아마 그래도 당신을 찾을 거야..

왜냐면 아직 당신을 그리워하니까

많이 많이 그리워하니까...

많이 보고 싶어하니까..

 

 

그래도 노력할게

당신을 놓아주려고..

당신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그래도 오래오래 간직할 거야

당신과의 추억을.. 사랑을 ..

 

 

내겐 너무 힘든 시간

내 곁에 있어준 당신을 

난 평생 사랑하고 고마워할 거야

 

세상이 날 버린거 같다고 느낀 날  내게 

내 딸 할래? 라고 말해준 그 한마디가 

나에게 너무나 큰 위로였어... 고마워 

날 많이 사랑해주고 , 안쓰러워해줘서..

 

난 바래

내 마음이 당신에게 무거운 짐이 아니었기를..

내 모든 걸 주는 내 마음이 부담스럽지 않았기를..

내 사랑과 당신의 사랑이 같았기를..

 

늘 혼자가 되는 게 두려운 나에게 

당신은 나의 뒤에 있는 나무였어..

내 모든 걸 주어도 아깝지 않았어...

 

그 나무가 늘 내 뒤에 있길 바랬어...

이제 알아... 나의 욕심과 결핍이었다는 걸...

 

그냥 기억해줘..

그저 사랑이 너무 고픈 아이 었다고..

 버림받는 게 너무 두려운 아이 었다고..

 혼자되는 게 너무도 무서운 아이었다고..

 

난 당신이 행복하길 바래

난 당신이 자유롭길 바래 

 

그래도 내 온 맘을 다해 사랑해